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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혁신기업 찾은 구윤철 "공공조달, AI 혁신의 마중물"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27 13:46
수정2026.02.27 13:47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가운데)이 27일 서울 성동구 뉴로메카 연구실을 방문해 로봇 부품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제조 혁신기업 뉴로메카를 찾아 연구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뉴로메카는 로봇 팔과 자율이동로봇, 휴머노이드에 이르기까지 핵심부품 설계부터 완제품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내재화한 대표적인 지능형 로봇기업으로 꼽힙니다.

제품전시 공간에서 재난대응 순찰로봇, 재활용 분류 로봇, AI NPU(Neural Processing Unit) 융합기기, 보행·눈 진단 솔루션, 개인정보 비식별화 시스템, 수어번역 플랫폼 등 혁심조달 AI 제품과 기술을 점검했습니다.

뉴로메카를 비롯해 토룩, 앤트랩, 에이트스튜디오, 모빌린트, 세오로보틱스, 케이엘큐브, 에이트테크, 픽셀로 등 혁신조달 AI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혁신조달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돕고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는 정책입니다.

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 확대를 건의하면서 "AI제품의 별도 심사 체계를 도입하고 시범구매 확대를 통해 시장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공공시장 내 국산부품 사용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AI 산업은 기술 트렌드가 급속히 변화하고 개발·실증 과정에서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가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오는 9월부터 AI 혁신제품에 대한 'AI 전용 트랙'을 신설하고, 혁신제품의 국산부품 의무사용(50%) 요건을 도입하는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와 공공구매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유망 AI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국가 AI 대전환(AX)을 밀착 지원하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AI는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며 "공공조달이 AI 혁신의 마중물로서 국민의 삶을 바꾸고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이끄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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