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쇼크, 직원 절반 해고…1년안에 다른 기업도 그럴 것"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7 11:59
수정2026.02.27 15:18
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회사 '블록'이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을 이유로 전체 직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인력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은 이날 전체 직원 1만명 가운데 4천명 이상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록 최고경영자(CEO)인 도시는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감원 이유로 AI 도구를 언급했습니다. AI 도구가 회사를 운영하는 방식 자체를 뒤바꿔놓았다는 것입니다.
도시는 "우리는 이미 내부적으로 이를 목격하고 있다"면서 "이런 도구들을 활용하는 훨씬 더 적은 인원의 팀이 더 많은 일을 더 잘 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이를 일찍 깨달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기업들이 늦었다고 생각한다"라고도 했습니다.
또 "앞으로 1년 안에 대다수 기업이 같은 결론에 도달해 유사한 구조적 변화를 단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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