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제철 결단…인천공장 인력 감축 대신 전환배치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2.27 11:35
수정2026.02.27 13:03
[앵커]
국내 철근 생산량 1위 업체인 현대제철이 지난달 인천공장 철근의 절반을 뽑아내는 설비를 폐쇄해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죠.
일단 회사는 인력 감축 대신 전환 배치과 각종 지원책으로 고용을 떠안기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계속 이야기 나왔던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는 거죠?
[기자]
최종 노조 합의가 남아있긴 하지만 회사가 최근 세부적인 전환배치 기준과 각종 지원책을 담은 내용을 최근 직원들에게 안내했습니다.
회사는 어제(26일) "이번 공장 합리화 과정에서 직원들이 느낄 불안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긴 시간 고민을 통해 전배 기준과 처우안이 포함된 회사 입장을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보면 같은 사업장 내 전배는 본래 근무했던 직종을 감안해 배치를 하고, 올해 말 공석에 한해 추가 전환배치 기회를 1회 더 주기로 했습니다.
전배에 따른 직책 해임 시엔 직책수당까지 따로 보전해 주고 사업장 내 전배자는 총 7일, 당진 등 다른 사업장 전배자는 총 10일 간 위로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다른 사업장으로 가는 전배자에게는 300만 원 한도 이사비, 600만 원 정착지원금, 1억 원 한도의 대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회사로선 큰 결단을 내린 건데,,, 업계 상황을 보면 이런 식의 버티기도 오래갈 순 없겠죠?
[기자]
철강업계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건설경기 부진으로 역대 최악의 수요 절벽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유휴인력에 대한 추가적인 고용유지 비용을 떠안아가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에 폐쇄로 전배 대상이 되는 직원은 약 100여 명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노조도 '폐쇄 번복'이 가능할 거라고 보진 않는 만큼, 이번 회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국내 철근 생산량 1위 업체인 현대제철이 지난달 인천공장 철근의 절반을 뽑아내는 설비를 폐쇄해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죠.
일단 회사는 인력 감축 대신 전환 배치과 각종 지원책으로 고용을 떠안기로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박규준 기자, 계속 이야기 나왔던 인위적인 인력감축은 없는 거죠?
[기자]
최종 노조 합의가 남아있긴 하지만 회사가 최근 세부적인 전환배치 기준과 각종 지원책을 담은 내용을 최근 직원들에게 안내했습니다.
회사는 어제(26일) "이번 공장 합리화 과정에서 직원들이 느낄 불안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긴 시간 고민을 통해 전배 기준과 처우안이 포함된 회사 입장을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내용을 보면 같은 사업장 내 전배는 본래 근무했던 직종을 감안해 배치를 하고, 올해 말 공석에 한해 추가 전환배치 기회를 1회 더 주기로 했습니다.
전배에 따른 직책 해임 시엔 직책수당까지 따로 보전해 주고 사업장 내 전배자는 총 7일, 당진 등 다른 사업장 전배자는 총 10일 간 위로휴가를 주기로 했습니다.
회사는 다른 사업장으로 가는 전배자에게는 300만 원 한도 이사비, 600만 원 정착지원금, 1억 원 한도의 대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회사로선 큰 결단을 내린 건데,,, 업계 상황을 보면 이런 식의 버티기도 오래갈 순 없겠죠?
[기자]
철강업계는 미국의 50% 관세 부과에 건설경기 부진으로 역대 최악의 수요 절벽을 겪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사실상 유휴인력에 대한 추가적인 고용유지 비용을 떠안아가면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옵니다.
이번에 폐쇄로 전배 대상이 되는 직원은 약 100여 명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노조도 '폐쇄 번복'이 가능할 거라고 보진 않는 만큼, 이번 회사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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