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 특급' 타고 요동친 뉴욕증시…혼란 속 머니무브 가속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2.27 10:52
수정2026.02.27 11:17
[앵커]
잘 돼도 걱정, 안 되면 더 걱정, 요즘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 섹터가 이렇습니다.
몇 가지 질문이 투자자들을 예민하게 만들었는데, 기업들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수준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수익이 나긴 나는 건가?라는 질문, 최근엔 AI 혁신이 기존 산업을 무너뜨리고 내 일자리를 뺏는 것 아냐?
이런 공포까지, 참 다양한 걱정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어지러운 분위기만큼, 뉴욕증시도 널뛰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분석이 나오고 있는지,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시트리니 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가 이번 주 문제였어요.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이 담겼나요?
[캐스터]
그간 시장을 불안에 떨게 한 거품론과는 사뭇 결이 다른데요.
AI 디스토피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발전이 오히려 주식시장과 실물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역설적 시나리오가 담겼는데, 구체적인 숫자들을 보면, 대규모 해고와 소비 붕괴가 발생해 내후년 중순이면 실업률이 10% 이상으로 치솟고, 이로부터 몇 달 뒤엔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하는 걸로 계산됐습니다.
[앵커]
뭘 근거로 이런 전망이 나왔나요?
[캐스터]
AI 생산성은 급증하지만 고용과 임금이 구조적으로 약화되면서 소비 기반이 무너지고,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AI 경제는 급성장하지만, 소비경제는 반대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소비 영역에서 변화가 본격화될 걸로 봤는데, 위기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AI 에이전트 도구들이 자동으로 가격부터 재구매, 구독 관리까지 수행하면서, 소비자 관성에 기대던 구독과 멤버십, 보험 갱신 모델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여행 예약부터 세무, 법무 등 중개 중심 업종으로 영향이 뻗칠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카드사를 거쳐 은행, 그리고 사모신용시장에선 AI 대출이 부실화돼 금융 불안이 확대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에 주 초반, 관련주들이 추풍낙엽처럼 추락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공포심은 바로 가라앉았어요.
앤트로픽이 키운 우려가 앤트로픽 때문에 완화됐죠?
[캐스터]
최근 소프트웨어주 급락세에 불을 지폈던 앤트로픽이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데요.
기업용 에이전트 공개 행사에서, 메인이벤트 격이었던 '클로드 코워크' 모델을 세일즈포스의 슬랙과 인튜이트, 도큐사인, 팩트셋, 그리고 구글의 지메일 등과 연동하겠다 밝히자, AI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곧장 가라앉았고요.
독자노선 대신 상생을 택했다는 소식에, 끝을 모르고 내려가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는 급반등 하면서 한숨 돌렸습니다.
[앵커]
월가 분위기에서도 안도감이 느껴지죠?
[캐스터]
최근 소프트웨어주 하락이 과도했다, 이런 평가들이 보이는데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신예들이 치고 나가고 있지만,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확보한 인프라나 경험이 부족하다며, 당장은 새로운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지적했고요.
베어드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덕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낙관론을 내놨습니다.
[앵커]
그러다가 주 중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됐어요?
[캐스터]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엔비디아 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마진, 매출 전망 전부 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요.
무엇보다, 단순히 기대치를 뛰어넘은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위스퍼링 넘버'도 넘어섰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월가는 줄곧 엔비디아에 만큼은, '특별히' 높은 비공식 수치, 이른바 2+2를 기대해 왔는데, 매출 수치와 분기 가이던스가 각각 예상치보다 '투 빌리언', 20억 달러를 웃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지난 분기 매출은 예상치보다 22억 달러 더 많이, 가이던스는 상단 기준으로 이보다도 훨씬 높은 68억 달러 더 많게 제시되면서, 시장이 환호했고요.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던 분기였음에도 마진율이 75%로 나와 기대치를 넘었는데, 경쟁사들은 원가 부담에 흔들린 반면,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스택과 아키텍처 효율성 덕분에 원가 상승을 압도했습니다.
또 다음 분기 마진율 역시 75%로 제시하면서, AI 경제의 '운영체제'로 자리 잡은 모습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앵커]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선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캐스터]
청사진보다,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수요가 넘쳐난다고 계속 강조하면서, 빅테크들의 AI 빚투 이슈라든지,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만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는 많은 의문을 전부 떼어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후 오히려 엔비디아의 잘 나온 성적표가, 반대로 빅테크 입장에선 막대한 청구서다, 재정 적 어려움을 더 키울 것이란 우려로까지 번지면서, 냉기는 시장 전체로까지 퍼졌고, 반등하나 싶던 분위기는 다음날 정규장에서 다시 곤두박질쳤습니다.
[앵커]
짚어본 대로, 이번 주 AI 공포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그래서인지 AI 테마 안에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는 모습이에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최근 시장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는데요.
S&P500은 연초와 비교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섹터 ETF는 30% 가까이 주저앉았고요.
팩트셋의 데이터를 봐도,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작년 초와 비교해 평균 50%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지만, 소프트웨어와 달리, AI 인프라 특수를 노리는 반도체 같은 영역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ETF는 올해 20% 가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반도체주의 89%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는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단 한 종목도 선을 넘지 못한 것만 봐도 극심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장에선 에너지와 인프라 같은 실물자산으로 머니무브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이후 '유형 생산 자산'을 보유한 '자본 집약적 기업' 주가가, '자본 경량' 기업보다 약 35%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이른바 HALO 효과로 설명하는데, 유틸리티와 기초 자원, 에너지처럼 자산이 많고, 기술 발전에 기존 설비나 물품이 구식으로 전락하는, 이른바 기술적 진부화 위험이 낮은 업종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그러면서 실질 수익률 상승과 재정 지출 확대, 제조업 생산 증가를 촉진하는 지정학적 요인이 자본 집약 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분석했고요.
모건스탠리 역시도 같은 이유로, 수익 추세가 구조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쉽게 말하면 AI 색깔을 갖고 있으면서도 실체가 있는 쪽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다는 거군요?
[캐스터]
맞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IT로 편중돼 있지만, 월가는 이 같은 구조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보고 있는데요.
물리적인 인프라와 실물 자산을 보유하면서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업종의 투자 매력이 재평가를 받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시장의 메인 재료 격인 AI 역시도,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AI를 가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에너지·전력 공급망 같은 실물 자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제조업 전반이 구조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갔고, 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은행 규제 완화로 산업 확장 사이클이 더 강해질 수 있는 만큼, AI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경기 확장과 실물 자산 선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잘 돼도 걱정, 안 되면 더 걱정, 요즘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 섹터가 이렇습니다.
몇 가지 질문이 투자자들을 예민하게 만들었는데, 기업들이 빚을 내서 투자하는 수준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수익이 나긴 나는 건가?라는 질문, 최근엔 AI 혁신이 기존 산업을 무너뜨리고 내 일자리를 뺏는 것 아냐?
이런 공포까지, 참 다양한 걱정들이 쌓이고 있습니다.
어지러운 분위기만큼, 뉴욕증시도 널뛰기를 하고 있는데요.
어떤 분석이 나오고 있는지,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시트리니 리서치가 내놓은 보고서가 이번 주 문제였어요.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이 담겼나요?
[캐스터]
그간 시장을 불안에 떨게 한 거품론과는 사뭇 결이 다른데요.
AI 디스토피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기대 이상의 발전이 오히려 주식시장과 실물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역설적 시나리오가 담겼는데, 구체적인 숫자들을 보면, 대규모 해고와 소비 붕괴가 발생해 내후년 중순이면 실업률이 10% 이상으로 치솟고, 이로부터 몇 달 뒤엔 S&P500 지수가 고점 대비 40% 가까이 하락하는 걸로 계산됐습니다.
[앵커]
뭘 근거로 이런 전망이 나왔나요?
[캐스터]
AI 생산성은 급증하지만 고용과 임금이 구조적으로 약화되면서 소비 기반이 무너지고, 금융 시스템 전반으로 충격이 확산될 수 있다는 분석인데요.
AI 경제는 급성장하지만, 소비경제는 반대로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특히 내년부터 소비 영역에서 변화가 본격화될 걸로 봤는데, 위기의 출발점으로 꼽히는 AI 에이전트 도구들이 자동으로 가격부터 재구매, 구독 관리까지 수행하면서, 소비자 관성에 기대던 구독과 멤버십, 보험 갱신 모델의 수익성이 약화되고, 여행 예약부터 세무, 법무 등 중개 중심 업종으로 영향이 뻗칠 걸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카드사를 거쳐 은행, 그리고 사모신용시장에선 AI 대출이 부실화돼 금융 불안이 확대되는 등 업계 전반에 걸쳐,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이에 주 초반, 관련주들이 추풍낙엽처럼 추락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공포심은 바로 가라앉았어요.
앤트로픽이 키운 우려가 앤트로픽 때문에 완화됐죠?
[캐스터]
최근 소프트웨어주 급락세에 불을 지폈던 앤트로픽이 폭넓은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인데요.
기업용 에이전트 공개 행사에서, 메인이벤트 격이었던 '클로드 코워크' 모델을 세일즈포스의 슬랙과 인튜이트, 도큐사인, 팩트셋, 그리고 구글의 지메일 등과 연동하겠다 밝히자, AI가 소프트웨어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가 곧장 가라앉았고요.
독자노선 대신 상생을 택했다는 소식에, 끝을 모르고 내려가던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는 급반등 하면서 한숨 돌렸습니다.
[앵커]
월가 분위기에서도 안도감이 느껴지죠?
[캐스터]
최근 소프트웨어주 하락이 과도했다, 이런 평가들이 보이는데요.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앤트로픽이나 오픈AI 같은 신예들이 치고 나가고 있지만,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확보한 인프라나 경험이 부족하다며, 당장은 새로운 AI 도구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지적했고요.
베어드는 한발 더 나아가, 오히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덕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낙관론을 내놨습니다.
[앵커]
그러다가 주 중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또 하나의 분기점이 됐어요?
[캐스터]
엔비디아는 이번에도 엔비디아 했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마진, 매출 전망 전부 예상치를 뛰어넘었는데요.
무엇보다, 단순히 기대치를 뛰어넘은데 그치지 않고, 이른바 '위스퍼링 넘버'도 넘어섰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월가는 줄곧 엔비디아에 만큼은, '특별히' 높은 비공식 수치, 이른바 2+2를 기대해 왔는데, 매출 수치와 분기 가이던스가 각각 예상치보다 '투 빌리언', 20억 달러를 웃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보면, 지난 분기 매출은 예상치보다 22억 달러 더 많이, 가이던스는 상단 기준으로 이보다도 훨씬 높은 68억 달러 더 많게 제시되면서, 시장이 환호했고요.
메모리 가격이 폭등했던 분기였음에도 마진율이 75%로 나와 기대치를 넘었는데, 경쟁사들은 원가 부담에 흔들린 반면, 엔비디아는 소프트웨어 스택과 아키텍처 효율성 덕분에 원가 상승을 압도했습니다.
또 다음 분기 마진율 역시 75%로 제시하면서, AI 경제의 '운영체제'로 자리 잡은 모습을 확인시켜 줬습니다.
[앵커]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콜에선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캐스터]
청사진보다,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수요가 넘쳐난다고 계속 강조하면서, 빅테크들의 AI 빚투 이슈라든지,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만해, 꼬리표처럼 따라붙고 있는 많은 의문을 전부 떼어내진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후 오히려 엔비디아의 잘 나온 성적표가, 반대로 빅테크 입장에선 막대한 청구서다, 재정 적 어려움을 더 키울 것이란 우려로까지 번지면서, 냉기는 시장 전체로까지 퍼졌고, 반등하나 싶던 분위기는 다음날 정규장에서 다시 곤두박질쳤습니다.
[앵커]
짚어본 대로, 이번 주 AI 공포가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그래서인지 AI 테마 안에서의 자금 이동이 활발해지는 모습이에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최근 시장 흐름이 극명하게 엇갈리는데요.
S&P500은 연초와 비교해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반면, 소프트웨어 섹터 ETF는 30% 가까이 주저앉았고요.
팩트셋의 데이터를 봐도,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작년 초와 비교해 평균 50%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반면 같은 카테고리 안에 있지만, 소프트웨어와 달리, AI 인프라 특수를 노리는 반도체 같은 영역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반도체 ETF는 올해 20% 가까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 중이고, 반도체주의 89%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는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단 한 종목도 선을 넘지 못한 것만 봐도 극심한 차이가 있습니다.
시장에선 에너지와 인프라 같은 실물자산으로 머니무브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이후 '유형 생산 자산'을 보유한 '자본 집약적 기업' 주가가, '자본 경량' 기업보다 약 35%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를 이른바 HALO 효과로 설명하는데, 유틸리티와 기초 자원, 에너지처럼 자산이 많고, 기술 발전에 기존 설비나 물품이 구식으로 전락하는, 이른바 기술적 진부화 위험이 낮은 업종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그러면서 실질 수익률 상승과 재정 지출 확대, 제조업 생산 증가를 촉진하는 지정학적 요인이 자본 집약 산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분석했고요.
모건스탠리 역시도 같은 이유로, 수익 추세가 구조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앵커]
쉽게 말하면 AI 색깔을 갖고 있으면서도 실체가 있는 쪽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다는 거군요?
[캐스터]
맞습니다.
시장은 여전히 IT로 편중돼 있지만, 월가는 이 같은 구조가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보고 있는데요.
물리적인 인프라와 실물 자산을 보유하면서 실질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업종의 투자 매력이 재평가를 받고 있고, 이 같은 흐름은 시장의 메인 재료 격인 AI 역시도, 다음 단계인 피지컬 AI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과 맞물려 있습니다.
AI를 가동하기 위해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에너지·전력 공급망 같은 실물 자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데요.
제조업 전반이 구조적인 회복 국면에 들어갔고, 또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은행 규제 완화로 산업 확장 사이클이 더 강해질 수 있는 만큼, AI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경기 확장과 실물 자산 선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곳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해석들이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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