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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지원금 준다며'…가상자산 상담 2920% 폭증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7 09:50
수정2026.02.27 12:00

지난달 이벤트 참여 시 지원금을 준다며 유인하고 계약을 이행하지 않는 등 가상자산 관련 상담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한달 전보다 가상자산 관련 상담이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6만 952건으로 전월보다 5.1%(2천957건), 1년 전보다 36.1%(1만 6천177건)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달 가상자산 상담은 2천54건으로 증가 폭이 컸는데 한달 전보다 무려 2920.6% 뛰었습니다.

그 다음은 모바일게임서비스가 1032.1%(249건→2천819건), 각종공연관람이 78.6%(187건→334건)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상자산의 경우 플랫폼이 API 거래 연동 지원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 지원금 지급 조건을 변경하면서 발생한 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바일게임서비스는 유료 아이템의 효과 미흡·결제 유도에 관한 상담이 많았으며 각종 공연관람은 팬미팅 행사 중 발생한 계약 내용 불이행에 관련된 상담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가장 많이 접수된 건은 모바일게임서비스로 전체 상담의 4.6%였습니다. 

이는 유료 아이템 효과 미흡에 대한 상담 건수가 91.3%(2천574건)를 차지해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30대는 모바일게임서비스, 40대는 가상자산, 50대는 항공운송서비스, 60대 이상은 기타 건강식품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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