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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벤처스, 올해 첫 투자처 '로봇·화장품' 낙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27 09:37
수정2026.02.27 09:54

[효성벤처스 (효성벤처스 제공=연합뉴스)]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효성벤처스가 2026년 첫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효성벤처스는 최근 기능성 화장품 원료 기업 '파이온텍'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 기업 '리얼월드'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는 2024년 말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조성한 10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코리아펀드(스코펀)'를 통해 이뤄졌습니다.

투자처 중 하나인 파이온텍은 피부 전달 효율을 극대화하는 원료인 '스피큘'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한 기업입니다.

지난해 기술평가 최상위 등급인 TI-1을 획득했으며, 현재 국내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에 핵심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효성벤처스는 글로벌 코스메슈티컬 시장 성장에 발맞춰 파이온텍의 중국 및 동남아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로봇 설루션 기업 리얼월드는 산업 현장 데이터를 학습해 행동 지능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에 쓰이는 5지(指) 로봇손 모델을 개발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향후 효성그룹의 제조 역량과 연계한 전략적 협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분야입니다.

효성벤처스는 지난해에도 △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아이젠사이언스' △이커머스 플랫폼 '와이어드컴퍼니' △스마트 물류 설루션 기업 '니어솔루션' △융합 보안 기업 '쿤텍' 등 딥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집행한 바 있습니다.

효성벤처스 관계자는 "2026년에도 기술 중심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유망 스타트업과 효성그룹 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국내 기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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