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작년 영업손실 2655억원…2년 연속 적자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27 09:23
수정2026.02.27 09:55
티웨이항공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조7982억 원에 영업손실 265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였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지난 2024년 123억원 대비 큰 폭으로 커졌습니다. 당기순손실도 2024년 659억 원에서 지난해 3396억 원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전날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조7982억 원, 영업손실 2655억 원으로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23억 원에서 2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환율과 유가 상승, 유럽·북미 등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항공기 도입과 부품·장비 확보, 인력 확충 등 지속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이 있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고환율·고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항공기 유류비와 임차료, 정비비 등 영업 비용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평균 환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58원 높아진 달러당 1423원을 기록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기재 효율 증대를 위한 하반기 A330-900NEO 등 신규 항공기 도입 △여객·화물 공급 확대 △중·장거리 노선 안정화 △지방발 신규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와의 전략적 협업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트리니티항공'으로 바꾸고 5월 중 사옥도 이전해 대명소노그룹과 통합 사옥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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