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아파트 가장 많이 팔린 곳은 '노원구'…매매가 15억원 이하 집중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2.27 08:19
수정2026.02.27 08:22
다주택자 아파트 매물 증가세가 비(非)한강벨트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강남3구 등을 넘어서 서울외곽 지역까지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오늘(27일)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아파트 매물은 전날 기준 552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달 초보다 매물이 1100건(24.8%) 늘어났습니다. 매물 수 기준으로는 강남구, 서초구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같은 기간 관악구(21.9%)와 강북구(13.9%), 금천구(10.9%), 도봉구(10.8%), 중랑구(10.5%) 모두 매물이 증가했습니다.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의지가 확인된 후에는 강남 3구와 한강벨트에 있는 아파트 매물이 쏟아졌습니다.
매물 증가에도 거래는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노원·성북·관악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월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노원구입니다. 전체 거래 2236건 중 321건(14.4%)이 노원구 아파트 단지에서 체결됐습니다. 노원구에서는 서울원아이파크가 거래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원구에 이어 성북구에서 182건의 거래가 이뤄졌고, 구로구(161건), 은평구(150건), 관악구(129건)에서도 100건이 넘는 아파트가 거래됐습니다.
이 기간 거래가 체결된 아파트의 대부분은 15억원 이하였습니다.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의 84.9%에 해당하는 1899건이 15억원 이하로,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는 337건에 불과했습니다.
사실상 대출이 가능한 아파트를 위주로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15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대로 6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지만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한도가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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