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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마켓 리뷰] 코스피, 반도체 랠리에 6300선 안착…사상 최고치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2.27 06:46
수정2026.02.27 07:55

■ 모닝벨 '애프터마켓 리뷰' - 도지은

애프터마켓 정리해 드립니다.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비주 쪽에서 돋보인 종목이 있어 꼽아봤습니다.

바로 펨트론인데요.

어제(26일)저녁에도 상한가로 마감했고, 52주 신고가도 가볍게 갈아치웠습니다.

증권가에서 펨트론을 "HBM을 포함한 모든 적층 메모리에 대응 가능한 유일한 장비사"라고 평가하면서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3D 검사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쌓아온 펨트론이, AI 서버 확산으로 HBM을 더 높게 쌓는 공정이 중요해지면서 그야말로 제대로 물 때를 만난 겁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HBM4 시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적층 단계가 늘어날수록 정밀 검사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펨트론의 검사 장비는 기존 제품보다 단가가 훨씬 높아서 실적 레벨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무려 500% 넘게 급증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했습니다.

펨트론뿐만 아니라 어제 IT부품주들의 기세도 대단했습니다.

일례로 LG이노텍이 애플의 AI 전략 수혜 기대감에 20% 급등했고요, 에이엔피와 삼성전기 등 MLCC와 PCB 관련주들도 AI 서버 및 전장 수요 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전자장비 업종 내에서도 세부 전방 산업이 다양한 만큼, 단순한 테마성 접근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하루 만에 코스피 6300포인트까지 뚫어냈습니다.

체감상 7000포인트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이는데요.

어제 애프터마켓에서도 상승 엔진은 꺼질 줄 몰랐습니다.

특히 반도체 투톱, 이미 불타오르고 있는 반도체주에 엔비디아 호실적이라는 기름이 부어졌죠.

삼성전자 9.58% 상승하면서 22만 3천 원에, SK하이닉스는 8.9%대 오른 110만 원 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반도체와 함께 자동차도 또 달렸는데요.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역시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언급되면서, 현대차도 5.77% 올랐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0.47% SK스퀘어도 5%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도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는데요.

코스닥에서도 반도체, AI로봇 관련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1위의 에코프로가 5.4% 상승, 이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게 삼천당제약인데요, 메인 마켓에서부터 핫했던 종목입니다.

유럽 소재 제약사와 자사가 개발 중인 먹는 GLP-1 제네릭에 대해, 영국 등 11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독점 라이선스 및 상업화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녁에도 상한가로 마감이 됐고, 이어서 로봇주 레인보우로보틱스도 두자릿수대 상승률 보이면서 상승세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훈풍까지 시장 상승랠리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둔 국내증시, 오늘(27일)장 출발 흐름은 또 어떨지 잠시 후 프리마켓 통해서 미리 확인해 보시죠.

애프터마켓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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