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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JP모건 "증시 로테이션 계속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6.02.27 06:46
수정2026.02.27 07:4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엔비디아가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예상치를 충분히 뛰어넘지 못했다는 인식에 AI에 대한 대한 불안감이 뒤섞였는데요.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5% 급락했고, 다른 기술주들도 덩달아 약세를 보였죠. 

JP모건 자산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현재 기술주가 완벽함을 전제로 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다시 말해 실적이 이 완벽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주가가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겁니다. 

때문에 당분간은 다른 섹터에 투자하라고 말했는데요. 

미국 시장 내에도 투자할 만한 섹터들이 남아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럽 시장이 더 나은 선택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카렌 워드 / JP모건 자산운용 EMEA 수석 시장 전략가 : 지난해 이맘때 시장 가격에는 전반적으로 과도한 낙관론이 반영돼 있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장은 하이퍼스케일러들에게 조금 더 분명한 성과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고 제가 매우 비관적인 것은 아닙니다. 다만 불확실성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제 미국 투자 비중의 30%를 이렇게 의문이 큰 영역에 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로테이션은 아직 더 이어질 여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순환은 미국 시장 내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적어도 미국 시장 안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점은 위안이 됩니다. 미국 경제는 계속해서 강할 것이고, 이는 이런 순환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유럽에 대해 더 낙관적입니다. 유럽 시장은 완벽함을 전제로 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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