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AI 투자 회의론' 불식 역부족?…빅테크·반도체 급락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27 06:46
수정2026.02.27 07:12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엔비디아의 초강력 실적도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을까요.
간밤 엔비디아를 필두로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만 업종별로는 뚜렷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났는데요.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금융주는 상승하고, 중소형주는 오르면서 순환매가 그나마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결국 다우지수는 상승으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고요.
다우지수 0.03%p 소폭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54%, 1.18%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시면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엔비디아는 결국 5% 넘게 급락했죠.
실적 자체는 매우 좋았지만, 다양한 불안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최근 투자자들이 실제 AI 수익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진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이번 실적 역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버리도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버리는 엔비디아의 구매 약정이 1년 전 대비 급증했다며, 향후 수요 강도를 충분히 확인하기 전에 미리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향후 수요가 둔화될 경우 과잉 재고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러한 불안감이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서비스나우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살아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덩달아 5% 넘게 급락했고요.
테슬라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보택시 허가를 못 받을 것으로 보이자 2% 넘게 빠졌습니다.
오늘(27일)은 그래도 금융주가 버티면서 버크셔해서웨이는 1.52%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여전히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2천 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데 이어서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게 나왔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83만 3천 건으로 전주보다 크게 감소했는데요.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전문가는 이번 데이터는 경기 침체 초기와 대규모 해고 징후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면서, 안정적인 노동 시장과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연준은 한동안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금리 인하의 가능성도 줄어들고,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까지도 상존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에 따르면 향후 6개월간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11월 말 이후 최저치고요.
과거 강세장 평균치인 37.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앞으로 약세장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39.8%로 역사적 평균치인 31%보다 높습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제 3차 핵협상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다만 핵무기와 관련해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한동안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2%, 0.04% 소폭 떨어졌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전반적으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간밤 진행된 7년물 국채 입찰 경매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4%p, 2년물 금리가 0.03%p 내려갔습니다.
엔비디아의 초강력 실적도 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을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을까요.
간밤 엔비디아를 필두로 빅테크 기업과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다만 업종별로는 뚜렷한 차별화 흐름이 나타났는데요.
그동안 많이 떨어졌던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금융주는 상승하고, 중소형주는 오르면서 순환매가 그나마 시장을 지탱했습니다.
결국 다우지수는 상승으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고요.
다우지수 0.03%p 소폭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0.54%, 1.18% 빠졌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시면 대부분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엔비디아는 결국 5% 넘게 급락했죠.
실적 자체는 매우 좋았지만, 다양한 불안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우선 최근 투자자들이 실제 AI 수익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요구하면서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비현실적으로 높아진 상황인데요.
이 때문에 이번 실적 역시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추가적인 모멘텀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클 버리도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버리는 엔비디아의 구매 약정이 1년 전 대비 급증했다며, 향후 수요 강도를 충분히 확인하기 전에 미리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결국 향후 수요가 둔화될 경우 과잉 재고를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러한 불안감이 매도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나마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서비스나우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살아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브로드컴은 엔비디아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덩달아 5% 넘게 급락했고요.
테슬라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시험 주행 기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로보택시 허가를 못 받을 것으로 보이자 2% 넘게 빠졌습니다.
오늘(27일)은 그래도 금융주가 버티면서 버크셔해서웨이는 1.52%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오늘 나온 지표도 보면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는 여전히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 2천 건으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데 이어서 시장 전망치보다도 낮게 나왔습니다.
또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183만 3천 건으로 전주보다 크게 감소했는데요.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전문가는 이번 데이터는 경기 침체 초기와 대규모 해고 징후를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면서, 안정적인 노동 시장과 목표치 이상의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연준은 한동안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AI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고, 금리 인하의 가능성도 줄어들고, 미국과 이란의 지정학적 갈등까지도 상존하면서 주식시장에 대한 낙관론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에 따르면 향후 6개월간 주식 시장 전망에 대해 낙관적으로 보는 응답자가 33.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11월 말 이후 최저치고요.
과거 강세장 평균치인 37.5%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앞으로 약세장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비율은 39.8%로 역사적 평균치인 31%보다 높습니다.
간밤 미국과 이란의 제 3차 핵협상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유가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다만 핵무기와 관련해 여전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한동안 논의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2%, 0.04% 소폭 떨어졌습니다.
국채금리는 오늘 전반적으로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고, 간밤 진행된 7년물 국채 입찰 경매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금리가 0.04%p, 2년물 금리가 0.03%p 내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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