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대출 금리 6% 밑으로…3년여만에 최저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27 06:27
수정2026.02.27 06:28
[미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택 매물 간판. (사진=연합뉴스)]
미국 내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6% 아래로 떨어지며 3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미국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 평균 금리는 5.98%로 집계됐습니다. 전주보다 0.03%포인트 낮습니다.
30년 만기 주택대출 금리가 6% 아래로 내려온 것은 2022년 9월 이후 처음입니다. 작년 1월엔 한때 7%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최근 몇달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과 경제 불확실성, 작년 하반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 등이 주택대출 금리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6% 미만 대출금리가 주택 수요 심리 회복에 전환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을 기대하며 매수 시점을 늦춰온 잠재 구매자들을 시장으로 끌어들이고, 최근 고금리에 주택을 구매한 차주들의 대출 갈아타기 신청 역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미국 주택시장은 기존 저금리 대출로 집을 산 주택 보유자들이 새집으로 갈아타길 꺼리고, 잠재 주택 구매자들도 단기간에 급등한 집값 탓에 구매를 망설이면서 거래가 냉각된 상태가 이어져 왔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람보르길리' 김길리, 3억 람보르기니 타고 금의환향
- 2.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3.넷플릭스 '압도적 1위'…전세계 난리 난 'K 드라마'
- 4.[단독] 삼성전자 2만명 퇴직금 소급 검토…수천억대 청구서
- 5.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 6.불장에 기름 부었다…"34만전자, 170만닉스" 전망
- 7.파리바게뜨, 빵·케이크 가격 내렸다…밀가루 인하 이후 처음
- 8.사패산 터널 '1억 금팔찌' 주인 찾았다…"부부싸움 중 던져"
- 9.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
- 10.팬도 놀랐다…'이것이 국위선양' 손흥민 車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