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료 제대로 내라"…트럼프, 빅테크에 '고지서'
SBS Biz 임선우
입력2026.02.27 04:41
수정2026.02.27 05:44
[데이터센터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빅테크를 한자리에 모은 뒤 전기료 부담 서약을 받기로 했습니다.
현지 시간 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xAI, 오라클, 오픈AI 등 미국 빅테크 경영진은 다음 달 4일 백악관에서 전력 비용 부담 서약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이 서약에는 각 기업이 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마다 자체 전력공급 시설을 건설하거나 임대, 구매한다는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해당 서약에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공개적인 약속인 만큼 각 기업은 책임감을 갖게 되며, 일반 국민은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도 직접 "주요 IT 기업에 자체 전력 수요를 채워야 할 의무가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그들이 자체 발전소를 짓는다면 그 누구의 전기료도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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