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도 AI로 움직인다"…현대건설·현대차, 단지 맞춤 모빌리티 추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2.26 18:08
수정2026.02.26 18:24
정해진 노선 없이 입주민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AI 셔틀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도입될 전망입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가 주거단지 특화 모빌리티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건설은 오늘(2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현대자동차와 '모빌리티 기반 건설산업 특화 서비스 기획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주거단지 특성과 입주민 이동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공동 기획합니다. 단지 유형 분석, 시간대·경로별 이동 시나리오 수립, 정류장·대기공간 설계, 관련 법·제도 검토 등을 협업하고, AI 기반 운영 시뮬레이션을 통해 효율성과 이용 편의성을 검증할 계획입니다.
우선 도입이 검토되는 서비스는 수요응답교통(DRT)입니다. DRT는 이용자 호출에 따라 차량 경로를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AI 수요 예측과 경로 최적화 기술을 적용합니다. 현대차는 2019년부터 DRT 플랫폼 '셔클'을 운영해왔습니다.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등 대규모 도심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단지 전용 DRT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향후 DRT 외에도 무인 셔틀,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차 충전·발레주차 로봇 등 AI 기반 이동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로봇 친화형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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