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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UAE 650억달러 협력…방산 350억달러 잭팟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2.26 17:38
수정2026.02.26 18:21

[앵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올랐던 강훈식 비서실장이 조금 전 귀국했습니다. 



650억 달러, 우리 돈 약 93조 원에 가까운 규모의 협력사업에 합의했다는 소식과 함께였는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강훈식 비서실장이 어떤 성과를 밝혔나요? 

[기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하고 돌아온 강훈식 실장은, 650억 달러 이상의 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방산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먼저 이번 특사 방문의 가장 큰 성과는 방산 분야에서 350억 달러 이상의 협력사업을 확정하고 방산협력 프레임워크 MOU를 체결한 것입니다. 이번 MOU가 최종적으로 계약까지 이어져 양국 국익의 극대화 방향 속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무기를 사고파는 관계를 넘어 설계, 교육훈련, 유지보수 등 전 주기에서 협력하는 겁니다. 

강 실장은 원전, AI, 첨단기술, 문화 등에서도 다음 정상회담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분야별 워킹그룹에서 논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해 300억 달러 규모의 양국 간 투자 협력 개편에도 합의하고, 추후 정상회담을 계기로 MOU를 체결하기로 했는데요. 

UAE 측의 투자 실질 이행과 우리 기업의 UAE 진출, 제3 국 공동 진출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강 실장은 오는 5월에 구체적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앵커] 

방산은 어떤 분야에서 수출이 이뤄지나요? 

[기자] 

강 실장은 통합 방공무기, 첨단 항공전력, 해양전력 등 분야를 합쳐서 추진된다고 언급했습니다. 

구체적 기업명이 거론되지는 않았지만, LIG넥스원의 유도무기 세일즈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중거리 지대공 유도 미사일 천궁-Ⅱ,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등 추가 수출 논의가 관측됐던 것이 배경입니다. 

또한 바라카 원전을 통해 쌓은 협력 경험을 토대로 원전 전 주기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와 UAE는 핵연료 공급과 원전 정비 역량 강화, 원전 운영에 대한 AI 기술 접목 등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칼둔 행정청장이 한두 달 안에 다시 방한해 후속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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