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제빵업계도 백기…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빵값 인하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2.26 17:38
수정2026.02.26 18:45

[앵커] 

정부의 물가안정 압박이 거세지면서 제빵업계도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빵값을 내리기로 했고 CJ제일제당은 밀가루 가격을 추가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우선 제빵업계가 가격을 낮춘다고요? 

[기자]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3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제품 11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1천 600원에서 1천 500원으로,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 원 인하할 예정입니다. 

연이어 뚜레쥬르도 다음 달 12일부터 17개 제품 가격을 평균 8.2% 인하한다고 밝혔는데요. 

단팥빵과 밤식빵 등 빵류 16종의 가격은 100원에서 최대 1천 100원, 케이크는 최대 1만 원 내립니다. 

앞서 제당·제분사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5% 안팎 인하한 이후로 이를 재료로 쓰는 가공식품 업계가 가격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CJ제일제당이 오늘(26일) 밀가루 가격을 추가로 인하했죠? 

[기자] 

CJ제일제당은 업소용과 소비자용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로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업소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4%, 소비자용 밀가루 가격을 평균 5.5% 인하한 걸 감안하면 최근 10% 정도 가격을 내리는 겁니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담합 조사를 받고 있는 전분과 당류(전분당) 업체들은 최근 5% 안팎 가격인하를 발표했지만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적어도 10% 정도는 낮추는 게 합당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대한다른기사
제빵업계도 백기…파리바게뜨·뚜레쥬르 빵값 인하
제빵업계도 백기…파리바게뜨, 빵·케이크 가격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