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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254만원 갤S26…'돈값 할 지능'이 흥행 변수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2.26 17:38
수정2026.02.26 18:58

[앵커] 

삼성전자가 오늘(26일) 새벽 인공지능 기능을 대폭 강화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3년 만에 가격을 올리면서 자체 개발한 칩셋인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비싸진 만큼의 성능을 증명할 수 있을지가 흥행의 관건입니다. 

김동필 기자입니다. 

[기자] 

정면에선 선명하지만 옆으로 살짝만 돌려도 화면이 까맣게 보입니다. 



옆 사람 시선을 차단해 주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로 갤럭시 S26 울트라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됐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 개선된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으로 하는 갤럭시 AI를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내장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서 AI 기능을 대거 개선했습니다. 

이렇게 바꾸고 싶은 사진을 선택한 뒤 바꾸고 싶은 내용을 입력하게 되면 AI가 스스로 인식하고 사진을 바꿔 줍니다. 

AI가 맞춤형 제안을 하는 나우 넛지 기능도 담겼는데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구글과 AI OS를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노태문 /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 S26을 시작으로 AI OS를 점점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고, 이런 부분에 구글과 타이트하게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런 고도화된 AI가 제 기능을 하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할 연산 능력이 필수입니다. 

시장의 눈이 스마트폰의 '두뇌'인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P로 쏠리는 이유입니다. 

삼성전자는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자체 칩셋인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하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김양팽 / 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쪽도 계속 이렇게 강력하게 끌고 나간다, 이건 절대 포기할 게 아니다. 그런 부분을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부품값 인상 여파로 기본 모델이 125만 원대 최고 사양인 울트라는 254만 원에 달합니다. 

최대 30만 원 넘게 올린 만큼 자체 칩셋의 성능이 높아진 소비자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가 이번 시리즈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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