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다양성 목표 폐기…담당 임원, 모건스탠리 이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2.26 16:53
수정2026.02.26 16:54
[골드만삭스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골드만삭스가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채용 기준을 폐지한 지 며칠 만에 담당 임원이 경쟁사로 이적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BI)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글로벌 인재 공동 책임자(CDO)인 메건 호건이 지난달 모건스탠리로 이적했습니다.
호건 후임 로런 유란커 이사는 인재 개발 및 관리를 총괄하면서 인공지능(AI) 기반 업무로의 전환 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골드만삭스는 과거 월가에서 직장내 포용성 증진을 가장 적극적으로 옹호한 기업이었지만 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하면서 그간의 움직임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 후 DEI 프로그램을 종료하라는 행정 명령을 내면서 대외 자료에서 DEI 관련 문구를 삭제했습니다.
이달 초 보수적인 주주 단체 압력에 따라 이사회 구성원 선정 기준에서 인종, 성 정체성, 성적 지향을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성 관련 프로그램을 질책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전히 자랑스러운 업적이라며 지난 24일 국정연설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DEI를 끝장냈다"고 한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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