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출생아 작년 70만명 또 '최소'…"저출산, 예측보다 17년 빨라"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6 15:15
수정2026.02.26 15:19
일본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인구 동태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작년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70만5천809명이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있는 1899년 이후 최소치로, 일본 출생아 수는 지난 10년간 30% 정도 감소했습니다. 속보치에는 외국인도 포함돼 있어서 일본인 출생아 수는 더 적을 가능성이 큽니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는 2023년 발표한 자료에서 외국인을 포함한 출생아 수가 70만명대로 하락하는 시점을 2042년으로 예측했는데, 이보다 17년이나 앞당긴 고속 감소세입니다.
다만 출생아 수 감소율은 2022∼2024년과 비교해 하락했다고 닛케이가 전했습니다.
광역지자체별로 보면 도쿄도와 이시카와현만 증가했고 나머지 45곳은 모두 감소했다. 도쿄도의 출생아 수가 늘어난 것은 9년 만입니다.
한편 일본의 작년 혼인 건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50만5천656건이었습니다. 연간 혼인 건수가 50만 건을 웃돈 것은 3년 만입니다. 작년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160만5천654명이었습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아 수를 뺀 인구 자연 감소는 89만9천845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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