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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계도 백기…파리바게뜨, 빵·케이크 가격 내린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2.26 15:14
수정2026.02.26 15:30

[앵커] 

대통령의 물가 안정 압박이 거세지면서 제빵업계도 결국 백기를 들었습니다. 



제분·제당 업계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다음 달부터 빵과 케이크 가격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파리바게뜨가 가격을 인하한다고요? 

[기자]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3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제품 11종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빵류 6종에 대해 100원에서 최대 1천 원까지 가격이 낮아지는데요 대표적으로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은 1천600원에서 1천500원으로, 인기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 원 인하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중 1천 원대의 가성비 크루아상 빵도 출시할 계획인데요. 

파리바게뜨 측은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앞서 설탕과 밀가루 업계가 가격을 내렸죠?

[기자] 

앞서 제당·제분사가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5%가량 인하한 이후로 이를 재료로 쓰는 가공식품 업계가 가격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설탕 등의 가격이 내린 이후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는데요. 

파리바게뜨에 이어 제과 제빵 전반으로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될지 주목됩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분과 당류(전분당) 업체들의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설탕과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분야에서 최대 16.7%의 자율적인 가격 인하가 나타나고 있다고 봤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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