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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난방 전력 수요 급감 봄 맞아 수급 안정화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2.26 14:09
수정2026.02.26 17:22

[지난달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전력수급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력 수급 안정화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전력은 수요와 공급이 일치해야 하며 불일치할 경우 전력망 주파수와 전압이 기준에서 벗어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봄은 난방 수요는 줄고 냉방 수요는 크게 늘지 않아 수급 불균형 우려가 있는 계절입니다.

기후부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전력 수요가 최저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최근 5년 봄철 전력 수요 최소치는 2021년 42.4기가와트, 2022년 41.4기가와트, 2023년 39.5기가와트, 2024년 39.9기가와트, 2025년 35.8기가와트였습니다. 설 연휴 수요 최소치는 33.5기가와트였습니다.

기후부는 주요 발전기 정비 일정을 조정하고 석탄화력발전 단지와 공공 자가용 태양광 발전시설 운영을 최소화해 발전량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전기 사용자가 전력 사용량을 늘려 전력망 안정화를 도우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된 에너지저장장치의 충·방전 시간도 조정합니다.



전력 공급이 과잉되는 시간대로 수요를 옮기기 위한 계절별·시간대별 요금제 개편도 검토 중입니다. 산업용 전기요금은 낮에는 인하하고 저녁과 밤에는 인상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봄과 가을 주말과 공휴일 산업용 전기요금을 3년간 한시적으로 절반 할인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후부는 경직성 발전원에 대해 출력제어를 실시할 경우 전일 오후 10시, 당일 오전 9시, 제어 30분 전 등 세 차례 사전 안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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