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폰으로 우리 집 거실 본다?…정부 보안 구멍 뜯어본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6.02.26 11:11
수정2026.02.26 11:49
[앵커]
지난해 일부 로봇 청소기 제품이 외부 해킹에 취약한 걸로 조사되면서 그럼 카메라 달린 다른 IT기기들은 안전할까,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죠.
영상 유출 공포가 확산하자 정부가 소비자가 많이 쓰는 디지털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안지혜 기자, 카메라 달린 다른 IT기기도 들여다본다고요?
[기자]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소비자 디지털제품 취약점 관리 방안 고도화' 연구용역을 내고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지털제품 해킹 등 영상 유출로 인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연구는 우선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국내 유통 중인 디지털제품의 취약점을 조사하고 개선방안 수립하는 한편, 제조사에 보안조치를 요청해 최종 조치결과까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직구 플랫폼 등에서 많이 팔린 상위 제품 중 선정할 계획인데, 요즘 보급이 늘고 있는 가정 내 로봇이나 거실을 비추는 아파트 월패드,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많이 설치된 홈캠 등이 유력합니다.
주로 영상과 오디오를 활용하는 제품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앵커]
초연결 사회가 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는데, 그만큼 보안 위협을 관리하는 게 관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로보락과 에코백스, 삼성·LG전자 등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의 보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강제로 카메라를 켜 촬영하고 그렇게 찍은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약 29억 개의 IoT 장치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관련 기기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 해킹 위협 관리도 지속적인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지난해 일부 로봇 청소기 제품이 외부 해킹에 취약한 걸로 조사되면서 그럼 카메라 달린 다른 IT기기들은 안전할까, 불안해하시는 분들 많죠.
영상 유출 공포가 확산하자 정부가 소비자가 많이 쓰는 디지털 제품에 대해 대대적인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안지혜 기자, 카메라 달린 다른 IT기기도 들여다본다고요?
[기자]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달 '소비자 디지털제품 취약점 관리 방안 고도화' 연구용역을 내고 현재 계약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디지털제품 해킹 등 영상 유출로 인한 국민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인데요.
연구는 우선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됩니다.
국내 유통 중인 디지털제품의 취약점을 조사하고 개선방안 수립하는 한편, 제조사에 보안조치를 요청해 최종 조치결과까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과 직구 플랫폼 등에서 많이 팔린 상위 제품 중 선정할 계획인데, 요즘 보급이 늘고 있는 가정 내 로봇이나 거실을 비추는 아파트 월패드,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 많이 설치된 홈캠 등이 유력합니다.
주로 영상과 오디오를 활용하는 제품에서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크기 때문입니다.
[앵커]
초연결 사회가 되면서 생활은 편리해졌는데, 그만큼 보안 위협을 관리하는 게 관건이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미 지난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로보락과 에코백스, 삼성·LG전자 등 로봇청소기 6개 제품의 보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경우 외부에서 강제로 카메라를 켜 촬영하고 그렇게 찍은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약 29억 개의 IoT 장치를 보유하고 있는데요.
관련 기기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 해킹 위협 관리도 지속적인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SBS Biz 안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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