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부진에 희망퇴직 중인데…유통 오너는 배당 수백억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6 11:11
수정2026.02.26 17:06
[앵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배당금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통가 오너들도 수백억 배당금을 가져가게 됐는데요.
소비 부진과 고환율로 회사 상황은 안 좋은데 오너 지갑만 두둑해진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김한나 기자,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 배당금만 300억 원을 가져간다고요?
[기자]
신동빈 회장은 배당금 297억 원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가장 비중이 큰 롯데지주가 보통주 한 주당 배당금을 1천250원으로 올리면서 지주사 배당 수령액도 172억 1천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롯데쇼핑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를 더하면 전체 규모는 1년 전보다 약 12억 원 증가합니다.
유통업계로 넓혀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배당금으로 199억 원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167억 8천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고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94억 4천만 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런데 특히 롯데의 경우 그룹 사정이 좋지 않죠?
[기자]
주요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희망퇴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인력 조정이 진행되는 건데요.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0% 급감했습니다.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9천억 원을 훌쩍 넘기며 적자 규모가 커졌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역시 적자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도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면서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이 여전히 혹독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국내 증시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배당금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통가 오너들도 수백억 배당금을 가져가게 됐는데요.
소비 부진과 고환율로 회사 상황은 안 좋은데 오너 지갑만 두둑해진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김한나 기자, 롯데그룹의 신동빈 회장, 배당금만 300억 원을 가져간다고요?
[기자]
신동빈 회장은 배당금 297억 원을 수령할 예정입니다.
가장 비중이 큰 롯데지주가 보통주 한 주당 배당금을 1천250원으로 올리면서 지주사 배당 수령액도 172억 1천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롯데쇼핑과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를 더하면 전체 규모는 1년 전보다 약 12억 원 증가합니다.
유통업계로 넓혀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배당금으로 199억 원을, 정유경 신세계 회장은 167억 8천만 원을 수령할 예정이고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194억 4천만 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그런데 특히 롯데의 경우 그룹 사정이 좋지 않죠?
[기자]
주요 계열사인 롯데웰푸드가 희망퇴직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인력 조정이 진행되는 건데요.
롯데웰푸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30% 급감했습니다.
롯데케미칼도 지난해 영업손실이 9천억 원을 훌쩍 넘기며 적자 규모가 커졌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역시 적자 규모가 2배 이상 확대됐습니다.
신 회장은 올해도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가면서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환경이 여전히 혹독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을 위한 턴어라운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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