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과 AI 우려 축소에 강세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26 08:16
수정2026.02.26 08:50
뉴욕증시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과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업종을 비롯해 전 산업을 잠식할 것이라는 공포가 축소된 점이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들어왔습니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07.77포인트(0.63%) 오른 4만9482.27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56.07포인트(0.81%) 상승한 6946.14, 나스닥종합지수는 288.40포인트(1.26%) 뛴 2만3152.08에 장을 마쳤습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주목받았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은 모두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정규장에서 1% 이상 오른 가운데, 장 마감 후 호실적을 기록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도 1% 가량 추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지난해 11월~올해 1월) 매출이 681억3000만달러로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실적 전망치 662억달러를 상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1.62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1.53달러)를 웃돌았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마이크로소프트도 3% 상승했습니다.
브로드컴과 메타, 테슬라도 2% 안팎으로 뛰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종도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최근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 기업과 공존을 모색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한 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주식시장이 반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되살아난 데다, 5년물 국채 입찰이 부진한 수요를 보인 영향입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0.02%p(포인트) 오른 4.05%를 기록했고,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0.01%p 오른 3.471%에 집계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 우려에도 주요 산유국이 오는 4월부터 증산 재개를 검토한다는 소식에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0.3%(21센트) 하락한 배럴당 65.43달러에 마감됐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8센트 상승한 70.8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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