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통위서 금리 6연속 동결 유력…성장률 상향할 듯
SBS Biz 정광윤
입력2026.02.26 06:35
수정2026.02.26 06:35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26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현재 연 2.50%) 조정 여부를 결정합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 6명은 만장일치로 '6연속 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7월 10일부터 다음 회의(4월 10일) 전까지 약 9개월간 금리가 묶이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금통위가 금리를 낮추지 못하는 주요 배경으로 예상보다 좋은 경기를 꼽았습니다.
이날 한은은 반도체 주도 수출 호조와 소비 회복 등을 근거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보다 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기를 전보다 더 낙관하는 상황에서 경기부양을 위한 금리인하에 나설 이유가 없는 셈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줄곧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은 집값과 환율 불안도 여전합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지난 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평균 0.15% 올랐습니다.
지난 20일 서울 외환시장 낮 거래에서 달러-원 환율 종가는 1429.4원을 기록해 지난해말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충돌 등 지정학적 위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주식 순매도 등 변수로 언제 다시 튀어 오를지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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