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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에 "택시 불러줘"했더니 호출 척척…세상 편해졌다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2.26 05:53
수정2026.02.26 07:43

[앵커]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갤럭시 AI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는데요.

AI 성능을 뒷받침할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도 탑재돼 하드웨어 성능도 끌어올렸지만, 가격은 인상됐습니다.

엄하은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갤럭시 S26에서 주목할 만한 기능은 뭔가요?

[기자]

'나우 넛지'라는 기능인데요.

바로 슬쩍 찌르듯이 자연스러운 선택을 제안하는 '넛지'에서 따왔습니다.

즉, 사용자의 명령을 기다리는 대신 AI가 알아서 맥락과 의도를 스스로 파악해 먼저 제안하는 기능인데요.

예를 들어, 친구나 지인에게서 '내일 만날 수 있냐'는 메시지를 받게 되면 갤럭시 AI가 스스로 캘린더에서 일정을 확인하고요.

만약, 이미 일정이 있었다면 이를 '넛지' 형태의 팝업 아이콘을 통해 사용자에게 먼저 알려줍니다.

사용자 입장에선 깜빡하고 중복 일정을 잡거나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분석해 잊고 있던 일정까지 먼저 알려주는 '나우 브리프' 기능, 이미지 속 여러 요소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서클 투 서치' 기능 등이 추가됐습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AI 작업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도 끌어올렸습니다.

S26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자체 AP인 '엑시노스 2600'을 적용했고요.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는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인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했습니다.

신경망처리장치인 NPU 성능이 전작 대비 39% 향상됐고, CPU와 GPU 성능은 각각 최대 19%, 24% 개선됐습니다.

가격은 인상됐습니다.

전반적으로 10만 원가량 인상됐고, S26 울트라 1테라바이트 모델의 가격은 254만 원으로 전작보다 약 30만 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등 부품 단가 상승과 환율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SK하이닉스 소식도 보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에 추가투자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SK하이닉스는 1기 팹의 신규 시설투자비 약 21조 6천억 원을 2030년 12월 말까지 추가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투자액 9조 4천억 원을 더하면 1기 팹 건물 건설에 투입되는 투자 규모만 31조 원에 달하는 겁니다.

당초 내년 5월로 예상했던 클린룸 오픈 시점도 내년 2월로 3개월가량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이때부터 클린룸에 장비를 채워 넣고 실제 칩 양산을 시작하게 되는 겁니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증가하는 수요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하죠?

전망은 어떤가요?

[기자]

이번에도 유지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채권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9%가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2.5%로,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 연속 유지됐는데요.

최근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기준금리 결정 이후에는 올해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되는데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출 실적 등을 고려해 소폭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앵커]

엄하은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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