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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에이전틱 AI 본격화

SBS Biz 엄하은
입력2026.02.26 04:23
수정2026.02.26 05:49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며 누구나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에이전틱 AI의 본격화를 알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열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직관적인 갤럭시 AI 경험을 결합한 갤럭시 S26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갤럭시 S26 울트라·S26+·S26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하드웨어와 카메라, 한층 진화한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신작의 핵심은 사용자의 요청에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맥락과 의도를 이해해 먼저 제안하는 ‘에이전틱 AI’ 경험입니다.

새롭게 도입된 '나우 넛지(Now Nudge)'는 메시지·일정·사진 등 상황에 맞는 정보를 AI가 능동적으로 제시합니다.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사용자의 일정과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합니다.



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원 안에 담긴 여러 요소를 한 번에 인식해 검색 결과를 제공하며 빅스비를 비롯해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for Galaxy'를 탑재해 전작 대비 NPU 성능이 39%, CPU와 GPU 성능은 각각 최대 19%, 24% 향상됐습니다. 

새로운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고사양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촬영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에는 삼성의 화질 개선 솔루션 mDNIe가 적용됐고, 울트라와 S26+ 모델에는 AI 기반 이미지 처리 기술 프로스케일러가 탑재됐습니다.
(사진=삼성전자)
카메라 성능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10배 광학 줌 수준의 망원 카메라에 더 넓어진 조리개를 적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지원합니다.

갤럭시 최초로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코덱을 지원해 전문가 수준의 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며, 나이토그래피와 슈퍼 스테디 기능도 한층 개선됐습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 시야를 제한하는 기능을 적용해 민감 정보 입력 시 화면 노출을 최소화했습니다.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 기능은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AI가 대신 받아 내용을 요약해 제공하며 머신러닝 기반 개인정보 보호 알림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습니다.

삼성 녹스 기반의 다층 보안 체계를 통해 개인화된 AI 데이터 보호도 강화됐으며,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됩니다.

갤럭시 S26 시리즈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하며, 3월 11일부터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됩니다.

가격은 ▲갤럭시 S26 울트라 179만7,400원부터 ▲갤럭시 S26+ 145만2,000원 ▲갤럭시 S26 125만4,000원부터이며, 자급제 모델 구매 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가능합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AI 경험의 대중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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