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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안정 무색…편의점부터 호텔뷔페 가격인상 강행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2.25 17:42
수정2026.02.25 18:12

[앵커] 

연일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당부하고 있지만 가격 인상 소식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물가 속에 가성비로 주목받는 편의점 PB제품부터 호텔 뷔페까지 줄줄이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단돈 700원짜리 컵라면부터 1천300원 핫도그까지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띕니다. 



고물가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로 인기인 편의점 PB 제품입니다. 

[나민수 / 세종 집현동 : (PB 제품은) 디저트 종류라든가, 생필품 종류라든가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에 비해서 PB 상품이 가격대가 살짝 더 저렴하기도 하고.] 

[남경민 / 서울 마포구 : (PB 상품은) 들를 때마다 한 번씩은 사는 것 같아요, 음식 같은 거. (방문) 요인이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PB 제품마저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연초 PB 과자와 음료 40여 종 가격을 최대 25% 올린 데 이어 이번 달에는 커피 음료를 다음 달엔 햄 가격을 올립니다. 

조선팰리스는 다음 달부터 주말 뷔페 가격을 20만 5천 원으로 올리면서 기념일에 한 번씩 찾는 호텔 뷔페도 이제는 엄두가 안 납니다. 

[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 환율 문제로 인해서 수입하는 부분은 당연히 올라가니까. 임대료, 인건비 비용 상승 요인이 다각도로 나타나고 있는데 (정부가) 억지로 누른다고 계속 눌러지기는 좀 어렵고.] 

정부의 물가 압박이 거세지면서 설탕과 밀가루 업계는 가격을 내렸지만 가공식품과 외식업계는 환율과 원자재 부담 등을 이유로 인하는커녕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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