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현장연결] 18일 만에 1000p 날았다…꿈의 '6천피' 시대 개막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25 17:42
수정2026.02.25 18:01

[앵커] 

하루가 다르게 신기원을 펼쳐가고 있는 우리 자본시장이 마침내 '6천 피' 시대를 열었습니다. 

5천 피에 들어선 지 불과 한 달 만입니다. 

기업들의 실적과 정부의 증시부양책을 앞세워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꼬리표를 벗어던진 우리 증시가 어디까지 오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성우 기자, 뒤 편에 종가 지수가 보이는데, 자세한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24일)보다 1.9% 오른 6083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6022선에서 출발하며, 개장과 동시에 '6천 피'를 달성했는데요. 

5000을 넘어선 지 단 18 거래일 만에 '6천 피'라는 새 이정표를 세운 것입니다. 

코스피는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6100선마저 넘어서기도 했는데요. 

다만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6080선에 안착했습니다. 

'6천 피' 달성을 이끈 것은 기관인데요. 

외국인이 1조 3,000억 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사들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코스피가 6000선을 돌파하며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5,000조 원을 돌파했는데요. 

4,000조 원을 넘긴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입니다. 

[앵커] 

정부는 6천 피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금융당국은 BDC, RIA 계좌 등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시를 지원해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또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투자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12시간 거래 체계 구축과 결제 주기 단축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증시 현황에 대해 "부동산에 묶인 돈이 자본시장으로 흘러가는 것은 자연스러우면서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적 모멘텀과 기업의 실적 기대가 더해지며, 일각에서는 '8천 피' 전망도 나오는데요. 

다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6000선에 오르는 동안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만큼 조정 가능성이 크다는 것인데요. 

이에 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공포 지수'는 연일 상승 중이고, 하락장을 기다리며 공매도를 준비하는, '대차 거래' 잔고는 150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SBS Biz 신성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성우다른기사
[현장연결] 18일 만에 1000p 날았다…꿈의 '6천피' 시대 개막
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6000 넘어 '프리미엄' 시장으로 나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