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직장 괴롭힘 피해자에게 전화, 위로하기 위한 것"
SBS Biz 류선우
입력2026.02.25 17:31
수정2026.02.25 17:35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직원에게 여러 차례 직접 연락했다는 논란에 대해 위로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해명했습니다.
박 회장은 오늘(25일)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직원에게 직접 연락한 적이 있습다"며 "선배로서 해당 직원이 받고 있는 고통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직접 위로하고 피해가 없도록 보호 조치를 취하겠다는 말을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그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준 것은 제 정성이 부족한 것"이라며 "해당 직원과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회장은 "이달 초 접수된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건에 대해 노사 동수로 구성된 고충처리위원회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따른 엄정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앞서 산업은행에서는 한 임원이 직원에게 개인적인 용도로 쓸 의류 관리기, 스타일러를 구매하라고 지시했다가 이를 거부하자 해당 직원에게 괴롭힘을 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후 박 회장이 괴롭힘 피해를 신고한 직원에게 여러 차례 직접 전화 등 연락을 취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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