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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장 선임 또 무산…낙하산 반발에 이사회 안건 제외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25 16:52
수정2026.02.25 16:57


8개월째 대표 공백 상태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신임 사장 선출이 재차 무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5일 KAI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린 이사회 안건에 신임 사장 선출건이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KAI 측은 상황을 살피면서 임시 또는 정기 주주총회가 열릴 다음 달 이사회 추가 소집 등 대표 선임을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산업계에 따르면 KAI는 이날 이사회에서 신임 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유력한 사장 후보로 김종출 전 방위사업청 무인기 사업부장이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김 전 부장은 공군사관학교 31기 출신으로 공군 장교로 복무한 뒤 2006년 방사청 개청 당시 4급 특채로 임용됐습니다. 이후 방산수출지원팀장, 절충교역과장, 기획조정관, 국방기술보호국장 등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러나 내부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면서 사장 선임 절차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AI는 지난해 7월 강구영 전 사장이 퇴임한 이후 8개월째 대표 공백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의사결정이 사실상 중단되는 등 조속한 대표 선임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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