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화재, 전기 요인 가능성 조사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5 13:41
수정2026.02.25 13:44
[24일 오전 6시 18분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숨지고 같은 집에 있던 2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고 구조됐다. 아파트 주민 70여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48분께 불길을 잡은 뒤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7시 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경찰, 소방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대 딸이 숨지는 등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이 전기적 요인에 따른 발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수서경찰서는 합선과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불은 주방에서 시작돼 번진 것으로 추정되며 방화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경찰은 전날 소방 당국과 현장 감식을 마치고 조명 등 일부 전기기구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감식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A(16)양의 가족은 화재 닷새 전인 지난 19일 고인의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이사를 왔습니다. A양의 집에서는 최근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이어졌다고 합니다.
앞서 전날 오전 6시 18분께 은마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A양이 숨지고 40대 어머니와 10대 여동생이 각각 화상과 연기 흡입 등의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위층 주민인 50대 여성 1명도 연기를 흡입하고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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