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인구이동 56만8천명…설 기저효과에 전년 대비 11.5%↑
SBS Biz 김성훈
입력2026.02.25 13:18
수정2026.02.25 13:18
올해 첫 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국내 인구가 1년 전보다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늘(25일) 발표한 '1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 수는 56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5만9천명(11.5%) 늘었습니다.
증가율은 2024년 4월(17.1%)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다만 지난해 1월 설 연휴로 이동자 수가 14.6%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습니다.
이동자 수는 장기적인 시계에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등으로 감소 추세이며 단기적으로는 주택 거래량과 입주 예정 아파트 물량 영향을 받습니다.
주택 경기 지표의 경우 지난해 11∼12월 중 주택 매매량은 증가했으나 아파트 준공 실적이 이보다 더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2.7%, 시도간 이동자는 37.3%를 차지합니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3.1%로 1년 전보다 1.4%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5천353명), 인천(1천283명), 충북(643명) 등 4개 시도는 순유입됐습니다.
경북(-1천533명), 광주(-1천139명), 부산(-844명) 등 13개 시도에서는 순유출됐습니다.
특히 세종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으로 작년 12월(-600명)에 이어 올해 1월에도 600명 순유출됐습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0.5%), 충북(0.5%), 경기(0.5%) 등은 순유입됐고, 세종(-1.9%), 제주(-1.2%), 광주(-1.0%)는 순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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