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미세먼지 제일 짙은 3월 맞아 총력대응체제 가동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2.25 12:21
수정2026.02.25 13:16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 일대가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은 3월을 맞아 정부가 총력 대응에 들어갑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3월 1일부터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가장 높은 달은 3월입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평균 12월부터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3월과 1월이 26마이크로그램, 2월이 25마이크로그램, 12월이 23마이크로그램입니다.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는 3월이 8일, 1월이 7일, 2월이 6일, 12월이 5일로 매우 짙은 상황은 3월에 가장 자주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기온 상승으로 난방 수요가 줄어드는 점을 반영해 3월 공공 석탄화력발전기를 최대 29기까지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겨울철 17기보다 12기 많은 규모입니다.
미세먼지 배출원 점검과 감시도 강화합니다. 특히 농사철을 맞아 영농 폐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유역환경청 기동감시대와 지방자치단체 합동점검단을 투입하고,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 횟수를 주 3회로 늘립니다.
정부는 이달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지하철과 철도 역사,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의 환기·공기정화 설비 특별 점검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학기 시작에 맞춰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의 미세먼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의 실내 공기질 관련 설비 개선도 지원합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시행 중인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평균 농도를 19마이크로그램으로 낮춰, 6차 계절관리제 기간의 20마이크로그램보다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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