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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막는다…중환자는 광역상황실서 병원 선정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5 11:33
수정2026.02.25 11:36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관련 브리핑 하는 정은경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의 의료 자원 현황에 따라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환자 이송 병원을 결정하고, 경증 환자 이송은 119구급대가 책임지는 내용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이 내달 시작됩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25일 이런 내용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에서 3∼5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의 골자는 ▲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 지침 마련 ▲ 중증도에 따른 이송 병원 선정 ▲ 정보 공유 강화 등입니다. 

정부는 우선 시도별 응급환자 이송 지침을 중증도별·상황별로 구체적으로 개정하고, 지역 내 병원·구급대·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끼리 개정에 합의하게 했습니다. 

이송체계 혁신안에 따라 119구급대는 중증환자(pre-KTAS 1∼2등급) 정보를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합니다. 프리-케이타스(pre-KTAS)는 한국형 병원 전 응급환자 분류 도구를 뜻합니다. 



pre-KTAS 1∼2등급 중 심정지나 중증 외상 등 최중증 환자인 경우 사전에 지정한 병원으로 곧바로 이송됩니다. 

그 밖의 중증환자는 광역상황실이 환자 정보를 바탕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이송 병원을 선정합니다. 

만일 적정 시간을 넘겨 이송이 늦어지면 광역상황실이 중환자실, 수술실 등 의료 자원 현황 등을 고려해 환자 안정화 처치가 가능한 우선 수용 병원을 선정해 환자를 수용하게 합니다 .

이 과정에서 119구급대가 이송한 중증 환자 중 치료 후 다른 병원으로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119구급대에서 환자 이동을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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