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고환율 직격탄…'저가항공 특화' 카드도 접는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6.02.25 11:24
수정2026.02.25 17:43
[앵커]
최근엔 빠르게 진정되고 있지만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기업들 곳곳에 부담이 됩니다.
특히 연료비가 실적과 직결되는 저비용항공사, LCC들의 수익성이 문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항공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던 LCC 특화 카드의 사업도 중단됩니다.
신다미 기자, 어떤 카드가 단종되는 건가요?
[기자]
KB국민카드는 내일(26일)부터 'KB국민 Easy Fly 티타늄 카드'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발행 종료 후에는 신규나 추가, 교체, 갱신 모두 불가해, 단종 수순을 밟게 되는 건데요.
이 카드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LCC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저비용항공 특화 상품으로 지난 2019년 출시됐습니다.
이 밖에도 LCC 유료 부가서비스 1만 원 즉시할인과 해외 이용금액의 3% 캐시백 등 여행에 초점을 맞춘 할인형 상품인데요.
다만 여행 수요가 늘수록 할인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선 부담이 됐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여행 수요는 늘어나도 LCC항공사는 적자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하며 100만 대를 돌파했는데요.
그럼에도 LCC의 수익성이 후퇴한 건 고환율에 따른 고정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리스료나 유류비 등 원가의 70~80%가 달러로 결제되는 구조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곧바로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데요.
실제로 진에어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63억 원으로,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영업손실 또한 2천540억 원으로 전망되며 손실 규모는 약 20배 이상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도 고환율과 유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LCC와 카드업계 모두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최근엔 빠르게 진정되고 있지만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이는 기업들 곳곳에 부담이 됩니다.
특히 연료비가 실적과 직결되는 저비용항공사, LCC들의 수익성이 문제인데 이런 상황에서 항공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던 LCC 특화 카드의 사업도 중단됩니다.
신다미 기자, 어떤 카드가 단종되는 건가요?
[기자]
KB국민카드는 내일(26일)부터 'KB국민 Easy Fly 티타늄 카드'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발행 종료 후에는 신규나 추가, 교체, 갱신 모두 불가해, 단종 수순을 밟게 되는 건데요.
이 카드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 등 LCC 항공권 결제 시 5%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저비용항공 특화 상품으로 지난 2019년 출시됐습니다.
이 밖에도 LCC 유료 부가서비스 1만 원 즉시할인과 해외 이용금액의 3% 캐시백 등 여행에 초점을 맞춘 할인형 상품인데요.
다만 여행 수요가 늘수록 할인 비용도 함께 증가하는 구조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선 부담이 됐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여행 수요는 늘어나도 LCC항공사는 적자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하며 100만 대를 돌파했는데요.
그럼에도 LCC의 수익성이 후퇴한 건 고환율에 따른 고정비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항공기 리스료나 유류비 등 원가의 70~80%가 달러로 결제되는 구조기 때문에 환율 상승은 곧바로 비용 증가로 이어지는데요.
실제로 진에어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63억 원으로,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티웨이항공의 지난해 영업손실 또한 2천540억 원으로 전망되며 손실 규모는 약 20배 이상 불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도 고환율과 유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LCC와 카드업계 모두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제발 돌아오세요'…열흘이 멀다 하고 예금금리 인상
- 2.국민연금 부부의 씁쓸한 현실…"평균 120만 원으론 못 산다"
- 3."다 갖추는데 2만원"…다이소, 러닝족 사로잡았다
- 4.SKT '온가족 할인' 중단 후폭풍 확산
- 5."내가 왜 상위 30%?"…고유가 지원금 이의신청 13만건 넘어
- 6.팀장 몰래 "내 주식 얼마나 올랐지?"…직장인 홀린 '엑셀 코스피'
- 7."알 많아 좋아~"…B급 광고 대박 이수지도 나섰다
- 8.월급 저축하고 엄카로 생활비?…증여세 폭탄 맞습니다
- 9.SK하이닉스 청주공장서 불…"불화수소 누출로 7명 이송"
- 10.'이 사람' 만난다는 소식에…LG 들어간 주식,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