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金딴 남·여 하키팀 초청…'여자팀 거절"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5 10:45
수정2026.02.25 13:11
[의회에서 연설하는 트럼프 대통령 (UPI=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오후 9시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하는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참석하는 초청객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대통령의 초청객 전체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작년 9월 암살된 청년 우익 활동가 고(故) 찰리 커크의 배우자 에리카 커크와 2026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미국 남자·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초청받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우승한 직후 라커룸으로 전화를 걸어 백악관 초청 및 국정연설 참석을 제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중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딴 여자팀을 초대하지 않으면 "탄핵당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일정을 이유로 초청을 거절했으나, 남자 선수 일부는 이날 오후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에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불법 이민자' 단속 정책으로 피해를 본 인사들을 초청객 명단에 올렸습니다.
차량 창문을 깨고 들어온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에 의해 차에서 끌려 나오는 영상이 화제가 된 알리야 라만, 미국 시민임에도 ICE 요원들에게 체포됐던 무바시르 후센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민주당 의원 가운데 12명 이상은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사건 피해 생존자들과 가족들을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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