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지 "韓中 항공노선 확대, 경제통합에 대한 투자"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5 10:23
수정2026.02.25 10:26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제2여객터미널로 탑승 수속 카운터를 옮긴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가 한국과 중국 간 항공 노선 확대에 주목하며 "한중 경제 통합에 대한 투자"고 평가했습니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24일 사설 격인 'GT 목소리(GT Voice)'에서 "일부 한국 항공사들이 노선 확대를 계획하는 것은 국경을 넘는 협력 잠재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제주항공은 4월부터 인천∼이창, 대구∼구이린 노선을 각각 주 2회 일정으로 운항하고, 다음 달 인천∼스좌좡, 부산∼스좌좡, 제주∼베이징, 인천∼구이린 노선 운항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중국행 항공편 28회를 추가해 지난 동계 대비 20% 증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는 한중 경제 관계의 심화를 반영하고, 양국 간 협력·인적 교류 증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짚었습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법무부 통계를 인용해 작년 1월∼11월 한중 간 인적 교류가 728만명을 웃돌아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며 "비자 면제 정책이 국경을 넘는 관광과 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켜 항공사 서비스 확장에 강한 동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로 양국 교역액이 매년 3천억달러(약 432조원)를 웃돌고, 한국 역시 중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 산업의 상호 보완성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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