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李 "대통령 뒷전 아냐…자사주 입법 서두르고 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2.25 08:45
수정2026.02.25 08:47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이 청와대를 지원하지 못하고 당청 엇박자가 노출되는 등 대통령은 '뒷전'이라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를 거론하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25일) X(옛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링크하면서 "과도한 걱정을 '기우'라고 한다. 당은 당의 일을, 청(청와대)은 청의 일을 잘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야당의 극한 투쟁 등 여러 장애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맡긴 일을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 개혁 입법은 물론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형식이나 의례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이라며 "여당이 할 일을 잘하는 것이 최고의 정부 지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자사주 원칙적 소각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 대다수도 수용하고 국민과 주주들도 환영하는 개혁 입법을 (야당은) 왜 밤까지 새며 극한 반대를 하나"라며 "나름의 사정이 있겠지만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자사주 소각 입법이 한시라도 빨리 되면 좋겠다"며 "해는 짧은데, 갈 길이 멀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고 전했습니다.

주가 누르기 방지법은 대주주가 기업을 상속할 때 평균주가를 기준으로 상속세가 결정된다는 점을 고려, 세금 부담을 줄이고자 주가를 억누르는 행위를 막기 위한 법안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완진다른기사
李 "대통령 뒷전 아냐…자사주 입법 서두르고 주가 누르기 방지법도"
李 "대통령 뒷전 아냐…자사주 입법 서두르고 주가 누르기 방지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