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와 공존 기대에 강세…나스닥 1%↑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2.25 08:17
수정2026.02.25 08:48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인공지능(AI) 업체인 앤트로픽이 일부 기술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자, AI에 소프트웨어 산업이 잠식당할 것이란 공포가 완화된 영향입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70.44포인트(0.76%) 오른 4만9174.5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2.32포인트(0.77%) 상승한 6890.0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236.41포인트(1.04%) 뛴 2만 2863.68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앤트로픽이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그간 투매에 휩쓸렸던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AI에 대체되기보단 공존으로 살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일즈포스는 4%, 어도비는 3% 넘게 올랐으며 서비스나우도 1.71% 상승했습니다.
디지털 광고 플랫폼 앱러빈도 3.31%, 디지털 서명 서비스 기업 도큐사인은 2.63% 오르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금융정보업체 톰슨로이터도 앤트로픽의 발표 후 주가가 11% 넘게 급등했고 팩트셋도 5.9% 뛰었습니다.
반도체주는 메타가 AMD의 AI 칩을 대규모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45% 뛰었습니다.
AMD는 해당 소식으로 8.77% 급등했으며 TSMC도 4.25%, 인텔은 5.71% 상승했습니다.
텐서처리장치(TPU)에 특화한 브로드컴은 1.47%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구글의 알파벳을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애플은 2% 넘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다시 4조달러에 거의 육박했습니다.
국채금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연설을 앞두고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37%를 기록해 전날과 거의 변화가 없었고, 통화정책 기대를 반영하는 2년물은 0.02%p(포인트) 상승한 3.461%에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에서 진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최근 유가를 지지하던 중동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8달러(1.03%) 하락한 배럴당 65.63달러에 거래됐고, 유럽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0.09달러(0.13%) 하락한 71.0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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