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엔비디아 이어 AMD와 칩 공급 계약…지분 확보 옵션도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25 05:51
수정2026.02.25 07:20
[앵커]
메타가 AMD와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거래에 지분 취득 옵션도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엔비디아와 계약 체결 소식이 나온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이번에 AMD라고요?
[기자]
양사는 현지시간 24일 메타가 AMD의 인스팅트 그래픽처리장치, GPU 최대 6기가와트 규모를 여러 세대에 걸쳐 5년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AMD의 MI450 시리즈 GPU와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EPYC)의 CPU에, 지난달 AMD가 CES에서 선보인 헬리오스 서버 랙 등이 포함됐습니다.
맞춤형 GPU를 공급하는 1기가와트 물량의 첫 공급은 올 하반기에 시작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계약 규모가 1천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리사 수 AMD CEO는 이번 거래 규모에 대해 "기가와트당 가치가 수백억 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분 인수 옵션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AMD는 메타가 추가로 AI 칩을 주문할 때마다 AMD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억 6천만 주를 주당 0.01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은 AMD의 주가 상승이어서 메타는 AMD 주가가 6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해야 마지막 물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AMD 주가는 200달러 초반 수준입니다.
앞서 AMD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도 이와 비슷한 지분 연계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칩을 구매하면 지분으로 돌려주는 이 같은 순환거래 구조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와 같은 경쟁사에 대응해 장기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메타가 AMD와 대규모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거래에 지분 취득 옵션도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정인 기자, 엔비디아와 계약 체결 소식이 나온게 불과 일주일 전인데, 이번에 AMD라고요?
[기자]
양사는 현지시간 24일 메타가 AMD의 인스팅트 그래픽처리장치, GPU 최대 6기가와트 규모를 여러 세대에 걸쳐 5년간 공급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AMD의 MI450 시리즈 GPU와 서버용 프로세서 에픽(EPYC)의 CPU에, 지난달 AMD가 CES에서 선보인 헬리오스 서버 랙 등이 포함됐습니다.
맞춤형 GPU를 공급하는 1기가와트 물량의 첫 공급은 올 하반기에 시작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계약 규모가 1천억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추산했는데요.
리사 수 AMD CEO는 이번 거래 규모에 대해 "기가와트당 가치가 수백억 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지분 인수 옵션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AMD는 메타가 추가로 AI 칩을 주문할 때마다 AMD 전체 주식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억 6천만 주를 주당 0.01달러에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조건은 AMD의 주가 상승이어서 메타는 AMD 주가가 600달러 수준까지 상승해야 마지막 물량의 주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AMD 주가는 200달러 초반 수준입니다.
앞서 AMD는 지난해 10월 오픈AI와도 이와 비슷한 지분 연계 계약을 맺은 바 있습니다.
칩을 구매하면 지분으로 돌려주는 이 같은 순환거래 구조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리사 수 CEO는 엔비디아와 같은 경쟁사에 대응해 장기 협상력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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