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언제까지 오르나'…불장 속 '역베팅' 개미 눈물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24 17:40
수정2026.02.24 18:10
[앵커]
코스피 6000 시대가 다가왔지만,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는 꺾일 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반대의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손실이 상당만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곱버스' 상품 매수세가 꺾일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지난달 22일 이후로, 개인 투자자들은 대표 곱버스 상품인 'KODEX 200 선물인버스 2X'를 5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것을 감안하면, 개미만 계속 사들였습니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하자, 조정이 올 때가 됐다는 기대감으로 곱버스에 베팅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코스피는 멈출 줄 모르고 내달렸고, 곱버스 수익률은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해 말 600원선이던 가격은 어느새 270원 밑으로 떨어지며, 매일매일 사상 최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누적 손실률은 대략 -56%로,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코스피가 더 오를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는 것입니다.
[염정 /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 원전이라든지 조선이라든지, 그리고 바이오 섹터 등을 중심으로, 받쳐줄 수 있는 업종들과 반도체의 독보적인 이익 개선세로 인해 7000 포인트의 달성, 시기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는 (관측입니다.)]
코스피의 상승 여력이 계속되는 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들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단순히 언젠간 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상품에 투자했다간 큰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코스피 6000 시대가 다가왔지만,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는 꺾일 때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정반대의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는 건데요.
손실이 상당만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신성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곱버스' 상품 매수세가 꺾일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지난달 22일 이후로, 개인 투자자들은 대표 곱버스 상품인 'KODEX 200 선물인버스 2X'를 5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팔아치운 것을 감안하면, 개미만 계속 사들였습니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하자, 조정이 올 때가 됐다는 기대감으로 곱버스에 베팅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코스피는 멈출 줄 모르고 내달렸고, 곱버스 수익률은 곤두박질쳤습니다.
지난해 말 600원선이던 가격은 어느새 270원 밑으로 떨어지며, 매일매일 사상 최저 기록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해 누적 손실률은 대략 -56%로,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문제는 앞으로 코스피가 더 오를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는 것입니다.
[염정 / 인벡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 이사 : 원전이라든지 조선이라든지, 그리고 바이오 섹터 등을 중심으로, 받쳐줄 수 있는 업종들과 반도체의 독보적인 이익 개선세로 인해 7000 포인트의 달성, 시기적인 부분이 더 중요한 상황이라는 (관측입니다.)]
코스피의 상승 여력이 계속되는 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상품들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선 단순히 언젠간 내릴 것이라는 생각으로 관련 상품에 투자했다간 큰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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