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제재 추가 vs. 日, 대만 인근에 미사일 배치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2.24 17:16
수정2026.02.24 17:33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AP·AFP=연합뉴스)]
중국이 24일 일본 기업·기관 수십 곳을 특정해 희토류 등 이중용도 물자(군사용으로도 민간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물자) 수출 통제·관찰 리스트에 추가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사토 게이 관방 부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수출 규제 강화에 대해 "절대로 용납할 수 없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우리나라(일본) 정부는 강하게 항의하고 조치 철회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토 부장관은 "이번 조치의 내용과 영향을 자세히 조사해 필요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쓰비시조선 등 일본 내 20개 기업과 기관에 대해 "일본의 군사력 제고에 참여했다"며 수출 통제 관리 명단에 포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은 스바루와 후지에어로스페이스, 에네오스, 도쿄과학대학, 스미토모중공업 등 20개 기업·기관은 "이중용도 최종 사용자와 최종 용도를 확인할 수 없다"며 관찰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한편, 이날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2031년 3월 이전에 대만과 가까운 오키나와현 섬인 요나구니지마에 육상자위대 방공 미사일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요나구니지마는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섬으로, 이곳에 있는 자위대는 현재 연안 감시와 정보 수집·분석 임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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