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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증권사 실적 개선, 대형사 중심…양극화 현상 지속"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2.24 16:51
수정2026.02.24 16:52


나이스신용평가는 국내 증권사의 실적 개선에 대해 구조적인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소형사의 수익 안정성을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나신평은 오늘(24일) 보고서에서 "실적 개선은 상위 대형사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어 업권 전반의 수익 체질 개선으로 해석하기에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지난해 전체 순이익은 약 9조2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나신평은 "2021년 순영업수익을 100으로 가정할 경우, 2025년 대형사의 순영업수익은 111로 개선된 반면, 중소형사는 아직 76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 실적 상승 사이클의 정점이었던 2021년과 비교해보면 구조적인 요인으로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는 지속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또한, 나신평은 "대형사는 동종기업(Peer) 대비 경쟁 지위 변화와 자본관리능력을 중점 검토해 신용도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소형사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는 2026년 증권산업의 산업환경을 '중립적', 신용도를 '안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한신평은 대형사에 대해 "증시 호조로 투자중개부문의 이익이 확대되고, IB부문의 외형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대형사의 이익창출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소형사에 대해서는 "일부 증권사는 여전히 PF 관련 대손 부담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으나, 대부분은 부담이 상당 부분 완화됨에 따라 영업순수익 커버리지가 회복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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