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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세포치료제 면역 거부반응 낮추는 특허 확보

SBS Biz 우형준
입력2026.02.24 15:26
수정2026.02.24 15:41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와 일본에 등록 완료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인 제2형 주조직적합복합체 전사활성화 인자(CIITA)를 제어하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타인의 세포를 사용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면역계가 외부 세포로 인식해 공격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씨셀은 “해당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계의 인식을 낮추고,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해야 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사 측은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제조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만들어진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며, 향후 세포치료제 상용화 과정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한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캐나다의 펠단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협력해 도출됐습니다. 특허 권리는 지씨셀이 100% 보유합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당사의 독자적인 지식재산(IP)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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