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39개 협력사 '항공엔진 자립화' 상생협의체 출범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2.24 14:58
수정2026.02.24 15:1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위한 상생협의체 출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연합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1사업장에서 39개 협력사와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 등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 등 협력 기관이 참여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과 시험평가 인증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실행하는 한편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의 다른 분야도 상생 협력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항공엔진 분야 협력사들과 함께 핵심 기술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국내 정밀주조 전문기업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천지산업 등과 협력해 지난 20년간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 양산해왔으며 국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조문수 한국카본 회장은 "수출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에 새로 출범한 컨소시엄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들의 역량 확대와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의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통해 기술 주권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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