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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가 시세조종 의혹…검찰, 대신증권 압수수색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2.24 14:44
수정2026.02.24 15:35

[앵커] 

검찰이 대신증권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신증권 전직 간부가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입니다. 

윤지혜 기자,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는 오전부터 중구 대신증권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신증권 경기도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부장급 직원 A 씨는 지난해 초 시세조종 세력과 공모해 코스닥 상장사 B사의 시세조종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관련 의혹을 인지한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자체 감사를 실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내부 조사 결과를 토대로 A 씨를 경찰에 형사고발 조치했고 A 씨는 지난해 말 퇴사한 상태입니다. 

A 씨는 이 과정에서 부당이득을 취하고 자본시장법, 금융실명법,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와 관련한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증권사 소속의 부장급 간부가 어떻게 주가조작에 가담했는지 여부가 수사의 핵심이 되겠군요? 

[기자]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전산 자료와 내부 문건 등을 토대로 A 씨의 역할과 범행 가담 정도를 분석하는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주요 증권사 부장으로 재직하던 인물이 연루된 만큼 향후 압수수색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수사 확대에 나설 전망입니다. 

최근 코스피가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고 정부와 여당도 강력한 증시 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주가 조작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차례 "주가 조작은 패가망신"이라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신증권 측은 "관련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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