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野, 관계 장관 출석 보류…대미투자특위 파행 의도"
SBS Biz 지웅배
입력2026.02.24 13:43
수정2026.02.24 13:47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 상정할 법안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대미투자특별위원회와 관련해 "(특위가) 여야 간사 협의 없이 관계 부처 장관의 출석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민주당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상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하는 척 공청회를 진행하면서 법안 상정도 소위 구성도 미루면서 특위를 또다시 파행시키려는 의도"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국민의힘은 대민 공당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대미투자특위와 관련된 심사를 실제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은 정말 막 나가자는 것이다. 상상할 수 없는 조치고 매국적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이렇게까지 막 나간다면 민주당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도록 하겠다"며 "국익과 관련해 한치의 머뭇거림 없이 대미투자와 관련된 법은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에도 엄중히 경고한다. 국익을 볼모로 하는 행위에 절대 국민들이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야당 반발이 나오고 있는 충남·대전 통합특별법에 대해서는 "'수도권 1극 체제에 맞설 통합으로 시너지 효과 극대화', '경제과학 수도로 거듭나는 대전·충남'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7월 대전·충남의 통합 기대효과를 강조한 표현"이라며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행안위 논의와 법사위 심사, 당 대표 회담 제의까지 설득에 설득을 거듭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를 위한 반대에 혈안이 돼 있다. 충남·대전의 도약을 위해 통합법 처리에 즉각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생 개혁 입법 속도전 기조도 재확인했습니다. 한 원내대표는 "3차 상법개정안과 만 8세 아동 42만명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아동수당법, 재외국민 국민투표권을 보장하는 국민투표법, 지역 소멸 대응과 국가 균형 발전 혁신을 가져올 행정통합법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법안을 본회의에서 서둘러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26일에 열어야 한다며 오늘 본회의를 거부하고 또 다시 민생법안 인질극을 벌인다"며 "3~4월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민생을 개선하는 법안 처리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여보, 우리도 차 바꾸자"…쏟아지는 신차에 아빠들 들썩
- 2.'19만 전자' 찍고 파죽지세 삼성전자…증권가 '깜짝 전망'
- 3.'로또 1등' 26억5000만원 받는다…당첨 지역은 어디?
- 4.벚꽃배당 타볼까…고배당주 ' 이종목'
- 5.은퇴한 베이비부머…매달 월세 받으려다 날벼락?
- 6.원금 보장되면서 年 이자 10%…은행 ELD 아시나요?
- 7.요즘 車 사면 아재?…2030 "누가 차 사요? 빌리지"
- 8.대통령 호통에 화들짝…CJ·사조·대상 '백기'
- 9.삼성·SK하이닉스 보다 '의사'…연고대 계약학과 무더기 등록포기
- 10.군복무·출산기간 만큼 국민연금 더 준다…얼마 더 받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