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원인 추정…식약처, 식중독 예방대책 논의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24 11:08
수정2026.02.24 16:3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24일) 청주오스코에서 관계부처·지방자치단체·협회 등이 참여하는 '2026년도 범정부 식중독 대책협의회 고위급 회의'를 열고 '2026년 식중독 예방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식중독 발생·확산 최소화와 신속한 원인규명을 통한 국민이 안심하는 식생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및 과학 기반 식중독 안전관리 체계 구축 ▲생산부터 소비까지 빈틈없는 식중독 관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홍보를 중점 추진합니다.
AI 식중독 원인추정시스템을 도입해 그간 축적된 식중독 원인 분석 데이터를 AI가 학습·분석해 실제 식중독 발생 시 초기에 원인균과 원인식품을 신속하게 추정하고 현장 조사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살모넬라 식중독 관리 강화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단계 달걀의 살모넬라 오염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살모넬라 식중독과 관련이 있는 달걀 농장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해, 생산단계 관리를 강화하고 달걀 공급업체와 음식점 등 달걀 취급 업체에서 수거검사를 추진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지하수 뿐 아니라 배추김치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의 환경검사를 2배 이상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축제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 개최 시 지자체는 사전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식약처는 식중독 신속검사 차량을 배치·운영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홍보 활동에 긴밀히 협력합니다.
체험형 이벤트로 오는 5월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26 식품안전 마라톤 대회'를 열고 참가자와 국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용재 식약처 차장은 "최근 기후·식생활 트렌드 등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와 과학에 기반한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협의체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은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에서 식중독 위험요인을 촘촘히 관리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럭에 힘써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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