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보스턴 이틀째 눈폭탄…항공편 대부분 결항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2.24 05:34
수정2026.02.24 05:41
[스키 장비로 뉴욕시 센트럴파크를 이동하는 행인. (사진=연합뉴스)]
미국 북동부 지역에 현지시간 23일 폭설과 강풍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뉴욕, 보스턴 등 이 일대 주요 도시 공항들이 사실상 운영을 중단하고 도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항공사들은 이날 운항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총 5천500여편을 취소했습니다. 운항이 지연된 항공편은 약 1만3천편에 달했습니다.
눈 폭풍이 시작된 전날까지 포함하면 이틀간 결항 항공편은 총 9천500여편, 지연 항공편은 3만7천여편에 달했습니다.
뉴욕시와 보스턴시 인근 주요 공항은 대부분 항공편이 결항되며 사실상 운영이 중단되다시피 했습니다.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은 이날 출발 항공편의 89%가 취소됐고, 국내선 위주인 뉴욕 라과디아 공항은 출발 항공편의 98%가 취소됐습니다.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도 같은 날 출발 항공편의 92%가 취소됐습니다.
뉴저지주의 뉴어크 국제공항에서도 23일 출발 편의 91%가 취소됐고, 필라델피아 국제공항도 출발 항공편의 82%가 취소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한국 항공사들도 뉴욕, 보스턴 등 미 동부 주요 도시와 인천 사이를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의 결항을 공지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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